배우 하은진이 딸을 출산했다.
하은진은 지난 24일 “새벽 2시 반부터 배가 슬슬 아프길래 아직 8일이나 남았으니까 이게 가(짜)진통이구나 하고 아침까지 버티다가 짐볼도 타고 내일 일요일이니까 내진이나 받으러 가지 뭐 하고 병원 열자마자 왔다가 자궁문 열렸다고 입원한 사람 연기. 곧 만나자 복떵아”라고 말했다.
이어 “무통천국에서 졸다가 복덩이 심박수가 너무 떨어져서 긴급제왕으로다가 짜잔 복덩이를 만났습니다. 응원해주시고 파이팅해주셔서 건강하게 잘 만났어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여유로운 복덩맘”이라고 전했다.
하은지는 24일 오후 2시 44분께 3.14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앞서 하은진은 지난 4월 임신 6개월째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나 엄마가 된 하은진은 엄마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하은진은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백년의 유산’, ‘다시 시작해’, ‘용왕님 보우하사’, ‘간택-여인들의 전쟁’, ‘너의 마음은 음소거’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21년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정유경 역으로 열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