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이 전 프로야구 선수 문경찬과 깜짝 열애 소식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박소영은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날 “좋은 소식 없냐”는 배성재의 말에 깜짝 열애를 고백한 박소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최근에 연애를 시작해서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난 물어보면 있다고 해도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영은 열애 기간에 대해 “얼마 안됐다. 3개월 정도”라며 “경찬 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 안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영은 1987년생,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뒤 올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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