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든든한 조력자를 얻을까.
‘더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윌프리드 자하를 영입하길 원한다. 울버햄튼은 일단 자하를 임대로 영입한 뒤 자하가 성공적으로 적응할 경우 완전이적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개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 자하의 팬으로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자하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울버햄튼 뿐만은 아니다.
자하의 전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갈라타사라이에서 자하를 재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가 뮌헨으로 떠난 자리를 자하로 메우는 것을 바란다.
자하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아직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그중 전 소속팀 맨유를 상대로 넣은 골도 있다.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의 이적으로 황희찬을 도울 공격수가 부족하다. 갈라타사라이는 자하의 몸값으로 90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