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의 시골 힐링 여행기가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8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 촬영 비하인드 필름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편에 이어 '위켄드'의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드리핀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어느 고즈넉한 시골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루에 누워 장난치거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리핀은 넓은 마당 위 평상에서 수박을 먹고, 비눗방울을 불고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어서 여름을 좋아한다"라며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달래는 김동윤의 모습, "걸레질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카메라 가까이 엉덩이를 들이대서 너무 창피했다"라며 쑥스러워하는 차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장난꾸러기 같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저인 것 같다"라고 밝힌 황윤성은 "장시간 촬영에서는 제가 동생들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 이번 현장에서도 장난이 좀 많았나 싶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멤버로 꼽힌 김동윤은 "제가 챙겨주고 싶은 모먼트가 있나 보다. 호감형이라는 거다"라는 긍정적인 대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어두운 밤 학교에서의 촬영 장면도 공개됐다. 칠흑같은 어둠과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 손전등 불빛을 이리저리 비추던 이협은 "세 분 정도 보인다"라며 귀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가서 악수하고 와라", "영상을 편집하시는 분께서 뭔가를 발견하시면 어떡하냐", "합성으로 넣어 달라"라고 덧붙이며 '위켄드' 대박을 기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져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드리핀의 신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위켄드' 촬영 비하인드, 댄스 챌린지 등 드리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들 또한 유튜브 및 각종 SNS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이 돋보이는 재킷 촬영 장면이 담긴 영상은 무려 조회수 118만 회를 돌파했고, 햇살 아래 '위켄드'의 안무를 선보이는 영상 또한 79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위켄드'는 애플뮤직의 지금 인기 있는 곡(21일 기준)에 차트인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가요계 대표 '청량돌'의 성공적인 귀환을 증명하고 있다.
드리핀은 신곡 '위켄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