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장영이 배우 2세로서 고충을 겪었다.
21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선 장광, 장영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식사를 하러 간 길. 장광은 “연기하다 보면 힘든 일이 있었니?”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장영은 “20대 때는 ‘너네 아버지 배우여서 좋겠다’, ‘너희 아버지는 잘 나가는데 너는 언제 활동하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영은 “저한테 그런 말한 사람들이, 아버지한테 누가 되지 말라고 하더라. 선생님한테 누가 되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뭐가 되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뭐하고 있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이 사람들처럼 우리 아버지도 나를 그렇게 바라보면 어떡할까,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