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가슴아픈 사연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배우 정한용이 자매들과 만난다.
유람선을 타고 파로호를 만끽하고 평화의 댐을 방문하는 등 명소를 방문한 자매들을 위해 일일 가이드로 나선 정한용은 화천 박사 면모를 보이는데, 이에 혜은이로부터 “화천 출신이느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였다고. 또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동문서답하거나 마이웨이식 토크로 예상치 못하게 자매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토크 불도저’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정한용은 오랜만에 만난 자매들과 회포를 풀던 중, 과거 생후 6개월에 첫 아이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12만 평의 면적에서 약 30가지의 산약초가 심어진 마을을 방문한다. 정한용은 그중 삼지구엽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데, “술에다 담그면 어때요?”라고 본심을 밝히며 주당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에도 삼지구엽초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서 영화 '파묘'를 떠오르게 하는 삽질의 현장이 펼쳐지는데, 정체는 바로 편백나무 톱밥 발효 사우나. 얼굴만 빼고 온몸을 덮는 사우나에 나선 박원숙와 안문숙이 생생한 후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정한용은 오디션 합격 비하인드부터 데뷔작 드라마 '욕망'에서 배우 장미희와 연기하며 놀라고 미안했던 심정을 털어놓는다. 게다가 전성기 시절 정한용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혔던 비결이 공개된다.
북한강의 뷰가 펼쳐진 파크 골프장을 찾은 정한용과 자매들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저녁 식사 내기를 걸고 박원숙과 정한용을 필두로 팀을 나눠 승리를 다짐한다. 특히 승부욕이 폭발한 정한용은 같은 팀인 혜은이와 안소영에게 밀착 코칭에 들어간다.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결 후 식당 찾은 자매들과 정한용은 화천의 명물인 회, 구이, 매운탕으로 푸짐한 산천어 한 상 차림을 맛본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정한용과의 하루는 8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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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