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조세호가 ‘큰자기’ 유재석을 꺾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동시간대 예능으로 맞붙었다. 18일, 유재석은 ‘런닝맨’으로 나섰고, 조세호는 ‘1박2일 시즌4’의 새 멤버로 합류해 동시간대 대결이 이뤄진 것.
그 결과, 조세호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조세호가 새롭게 합류한 ‘1박2일 시즌4’. 지난 18일 방송된 23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236회가 기록한 6.8%보다 1.4%p 상승한 기록이다.
‘1박2일 시즌4’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236회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결방의 시기를 가졌다. 특히 236회에서는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했고, 메인 연출을 맡은 이정규 PD도 떠났다. 이에 ‘1박2일’ 측은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고 새 멤버로 조세호와 이준을 투입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세호, 이준이 합류한 첫 방송에서 ‘1박2일’은 결방 시기가 있었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강자로 존재감을 확인했다.
반면 ‘큰자기’ 유재석이 활약한 ‘런닝맨’은 결방 이후 돌아왔지만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 71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9%에 그쳤다. ‘2024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으로 방송된 714회가 기록한 3.3%보다 0.4%p 하락한 기록으로, 올해 방송된 ‘런닝맨’ 중에서는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