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장원삼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장원삼은 이날 낮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원삼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여론이 좋지 않고 그동안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타들이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갖는 만큼 장원삼 또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장원삼이 현재 출연 중인 ‘최강야구’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최강야구’ 측은 사안을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했다. 2020년 은퇴한 그는 통산 121승을 거뒀고, 현재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