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무당을 만났다.
1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며 신화 이민우는 무당을 만나 미래를 점쳤다.
박서진은 데뷔 11주년 기념 ‘꿈을 향해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드러난 박서진의 옛날 영상을 보면서 박서진은 “화면이 바뀔 때마다 얼굴이 바뀌네”라며 자폭에 가까운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선배들의 괴롭힘도 밝혔다. 그는 “너처럼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하고 돈이 없으면 가수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던데, 그때는 정말 서러웠다. 못생기게 태어난 것도, 돈이 없는 것도 내 잘못이 아니었다. 선배 전화를 끊고 펑펑 울었다”라고 말해 백지영과 은지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박서진은 “선배가 못생겼다는 폭언을 할 때,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 모델 제안이 왔다. 돈도 없는데 잘 됐다 싶어서 성형 수술을 했다”라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무당을 찾아갔다. 이민우의 모친은 “이민우가 여태까지 장가를 여태까지 못 갔다. 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미래를 걱정했다.
그러자 무당 고춘자는 “누나가 결혼을 못했다. 누나는 남자한테 관심이 전혀 없다”, “길면 3년이다. 2~3년 안에 반드시 누구를 데리고 올 거다. 아니면 다시 와라”라면서 이민우의 미래를 점쳤다.
그보다 더 큰 일이 있었다. 무당은 “근데 민우 씨, 돈 잃고, 아픔 당할 그 무렵에 원래 사고가 나면 장애를 입을 사주였다. 그런데 그거하고 돈이 바뀌었다. 마음의 장애를 입었는데 겉으로 장애는 아니었다”라면서 최근 이민우가 당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51살에 고비가 또 온다. 연예계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올 거다. 우연하게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 거다”, “그때는 건강도 잃는다. 이때는 더 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너무 너무 잘해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