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김진규(39) 전력강화실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진 합류에 대해 이야기했다.
FC서울은 1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박건하(51)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중국, 싱가포르) 당시 대표팀과 함께 했던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해온 국가대표수비수 출신으로, 2017년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아 활약해왔다.
서울은 "구단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에 대한 KFA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지도자로 새 축구 인생을 시작할 김진규 실장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서울 역시 다시 함께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