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에서 안재현이 그 동안 연애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끝사랑’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 전, 패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도연, 정재형, 오마이걸의 효정, 그리고 안재현이 자리했다. 특히 안재현은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이 마지막 연애 프로”라며 “연애 프로 한번도 안 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안재현은 전처 구혜선과 갈등 끝에 2020년 7월,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유를 묻자 안재현은 “미남 미녀의 만남, 젊음이 부러워 안 보게 되더라”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연애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50세 이상이란 점이 이 프로그램에 특별한 점이라 꼽았다.정재형은 “설렘이 담긴 모습 너무 좋다, 다 내 친구들”이라며 자신도 50대라 말하며 “(웃느라) 보톡수 20배 효과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안재현도 “저도 그 생각이 확 들었다 사랑에 빠지면 아이가 된다고 해, 그 모습이 보였다”며 기대했다.
한편, JTBC 예능 ‘끝사랑’은 사랑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50세 이상 시니어들의 ‘끝사랑’ 찾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