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 반포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종로 YMCA에서 개최된 제7회 JBJ유소년 농구대회 초등부에 김재민, 성정한, 성정훈, 신희찬, 옥서준, 윤아이작, 윤태준, 이재준, 장현서, 조형석 10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SK나이츠 반포점은 2022년 8월 오픈해 이상수 원장과 윤영빈 부원장이 이끌어왔으며 2023년 8월 프로팀 서울 SK 코치 출신 이현준 대표가 합류하여 대표팀을 구성해 1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JBJ유소년 농구대회는 매년 8월15일 '대한농구만세'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7회째 열리고 있다. 예선 두경기에서 서초JBJ(11-5), 연합ymca(16-4) 두팀을 상대로 가뿐하게 승리한뒤 4강에서 만난 작년 우승팀 강남SK의 추격을 18-11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초JBJ와의 결승전에서는 26-11 대승을 거두며 작년 4강진출에 이어 출전 2번만에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주니어나이츠 반포점 이현준 대표와 윤영빈 부원장은 "이번해 첫승 그리고 첫우승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것 같아 기쁘다. 학업에 지치고 바쁜 아이들이 잠시나마 농구라는 스포츠를 배우며 몸과 마음이 단단해지며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힘든 훈련에도 배운대로 열심히 따라와준 대표팀 친구들,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