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을 발매하고,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루네이트는 타이틀곡 ‘WHIP’(윕)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힙하고 청량하게 돌아온 루네이트의 테크니컬하면서 시원시원한 퍼포먼스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렸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와 무대를 즐기는 자유로운 에너지, 콘셉트를 흡수한 하이클래스 비주얼도 그간의 성장을 엿보게 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루네이트는 스토리가 서로 연결된 수록곡 ‘Love Trailer’(러브 트레일러)와 ‘Life is A Movie’(라이프 이즈 어 무비) 무대로 한결 밝고 설렘 가득한 여름 무드를 전달했다.
팬 쇼케이스를 마치며 루네이트는 “2층까지 꽉 채워주시고 소중한 시간 내어준 러베이트(팬덤명) 너무 고맙다. 1년 전 데뷔 쇼케이스와 같은 장소에서 다시 쇼케이스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다. 같이 맞는 두 번째 여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레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많은 추억 쌓고 싶다. 주어진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루네이트가 5개월 만에 발매한 ‘AWAKENING’은 ‘자각’, ‘일깨움’이라는 의미처럼 새로운 현실에 눈을 뜬 시원한 청춘 일탈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IP’은 루네이트만의 자유분방하고 짙은 색의 청량감을 강조한 곡으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라이딩하는 짜릿한 순간을 담아냈다.
이에 ‘AWAKENING’은 발매 후 싱가포르와 덴마크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 태국, 일본, 터키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 세계 아이튠즈 앨범 차트인과 써클차트 데일리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WHIP’은 싱가포르와 스페인 아이튠즈 톱 송 차트인과 더불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의 최신 차트에 안착하며 루네이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루네이트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콘텐츠에 출연하며 ‘WHIP’으로 활발한 여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