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러너' 윤세아 "박보검・임시완과 뛰면 무조건 신기록 경신··날 뛰게 해" ('라스')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5 08: 12

배우 윤세아가 박보검과 임시완을 향한 사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 크루)'라는 이름으로 꾸며진 가운데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션을 따라 취미로 러닝을 하게 되었다는 윤세아는 "가르쳐준 건 션이 많은데 기록 단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사람들은 따로 있다"며 박보검과 임시완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방송

윤세아는 "박보검이랑 임시완이 (러닝 떄) 나오면 그렇게 좋다"며 "보검 씨, 시완 씨가 나오면 아무리 힘들어도 뛴다. 천천히 오라고 해도 두 분 참석한 날은 제가 꼭 기록을 경신한다. 흉부통이 있어도 하나도 안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들과 함께라면 날아갈 수도 있다. 너무 자연스럽게, 즐겁게, 행복하게 뛰게 되더라. 날 움직이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그동안 왜 이렇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냐"는 질문에 윤세아는 "12년 전 줄리엔강과 우결(우리 결혼했어요)했을 때 그때 여성 멤버들 선화, 연서랑 같이 '라스'에 나왔다. (줄리엔강) 너무 축하해"라고 대답하며 엉뚱함을 뽐냈다. 
그런 뒤 "제가 워낙 고급지고 배운 역할을 많이 하잖나. 항상 공항에서 시작하고. 그런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까 사석에서 제 하이텐션과 거칠고 싼티나는 말투를 평소 재밌어 한다. 다르니까"라며 "'갖고 있는 캐릭터 지키자'는 뜻에서 회사가 많이 막지 않았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윤세아는 어머니가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 이름을 올렸다며 "저희 어머니가 초대 여류국수셨다. 지금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데 김은숙 작가님이 그 이야기를 알고 계셔서 자문을 맡기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문 섭외 과정만 도와드렸는데 엔딩 크레디트에 엄마 이름이 올라갔다. 너무 감사하다고 작가님에게 말씀드렸다. '크레디트에 엄마 이름이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마음 놓고 자랑해'라고 하셔서 소셜 계정에 올린 거다. 기념하고 싶어서. 그게 기사화가 많이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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