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호각(Hogak) 본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홈리스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호각은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안병훈 대한민국 대표팀 단장(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상임이사)은 “올해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으로 FIFA+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 대회를 맞이하는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 서울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설치된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작년 미국 새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전세계 46개국 61개팀(남성 43개팀, 여성 18개팀) 5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 2024홈리스월드컵은 총 390여 경기가 진행되며 호각의 AI스포츠 플랫폼인 'Hogak' 앱으로 전세계 Live/VOD가 제공된다. 또 FIFA+를 통해서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네이버 스포츠 로도 시청 할 수 있다.
선수는 일생에 단 한 번만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 토너먼트 게임과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비건 페스티벌, 이퀄 마켓, 사커 마켓이 대회 기간 열린다.
한양대 사회봉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를 모집 운영하며,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에서는 단체로 응원단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8월 중에 일반인 자원봉사 모집이 시작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