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자작곡 ‘여우별’로 감미로운 위안을 전했다.
윤산하는 지난 13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솔로 미니 앨범 ‘DUSK’(더스크) 수록곡 ‘여우별’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여우별’은 윤산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곡으로, 궂은 날씨에도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여우별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윤산하는 따스한 기타 선율을 따라 서정성 짙은 보컬을 들려줬다. 듣기 편한 부드러운 미성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단단한 고음까지 윤산하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몰입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산하의 잔잔하고 포근한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 역시 보고 듣는 이들을 깊이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노을 질 무렵 정취를 담아낸 영상미까지 어우러지며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윤산하가 지난 6일 데뷔 8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DUSK’는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그의 성장과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Dive’(다이브)와 자작곡 ‘여우별’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을 수록해 윤산하의 음악적 도전과 색깔을 보여줬다.
이에 ‘DUSK’는 발매 후 아이튠즈 12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써클차트 32주차 주간 리테일앨범 차트(8월 4일~10일 기준) 1위에도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윤산하의 글로벌한 저력을 증명했다.
한편, 윤산하는 라이브 클립 외에도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녹음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과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또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 귀여운 철부지 막내 변현재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눈에 띄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