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의 ‘Cookie’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데뷔 앨범 ‘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Cooki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13일 오후 7시 19분경 1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뉴진스는 ‘Hype boy’와 ‘OMG’의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Super Shy’ 뮤직비디오, ‘Ditto’ 퍼포먼스 비디오에 이어 통산 5편의 억대 조회 수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2022년 8월 공개된 ‘Cookie’는 미니멀한 힙합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와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깔끔한 배경에 다섯 멤버의 퍼포먼스에 집중한 담백한 연출이 특징이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담은 세련된 안무는 곡의 힙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한다.
이 노래가 수록된 데뷔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Cookie’를 ‘2022년 베스트 송’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당시 “과하지 않은 편안함이 가장 두드러지는 곡”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최근 발표한 ‘2024 파워 오브 영 할리우드 임팩트 리스트(Power of Young Hollywood Impact List)’에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뉴진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 ‘Super Shy’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이 시상식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줬다.
한편 어도어의 수장이자 ‘뉴진스 엄마’로 불리는 민희진 대표는 최근 여직원 B씨의 사내 성희롱 신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지난 13일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장문의 입장문을 냈다. /seon@osen.co.kr
[사진]어도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