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의 김영대와 박주현, 이시우가 전학생 최예빈과 뜻밖의 관계에 놓인다.
14일(오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연출작이라는 ‘완벽한 가족’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박경호(김영대 분), 최선희(박주현 분),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의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1회 방송에서는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던 경호와 선희, 현우 앞에 전학생 수연이 나타난다. 수연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선희에게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경호, 현우와도 엮이게 된다.
먼저 경호는 수연과 자신이 짝사랑하는 선희를 지키기 위해 언성을 높이는 것도 모자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된다. 이는 첫 만남부터 엇나가는 경호와 수연 앞에 펼쳐질 굴곡진 학교생활을 지켜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수연은 전학 첫날 선희에게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다. 이에 선희는 까맣게 잊고 있던 과거 기억을 소환하게 되는데. 향후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 외에도 복잡하게 얽힌 네 사람은 아슬아슬한 관계의 외줄타기를 하면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진한 우정을 나누던 경호와 선희, 현우 그리고 어느 날 나타난 수연이 선사할 파격적인 행보와 함께 윤일고 4인방이 이끌어 갈 전개가 궁금해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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