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의 안광에 이승윤과 유이가 놀랐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는 식문화 교류를 위해 바누아투로 향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승윤과 유이가 류수영의 기세에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은 바누아투 출국 일주일 전, 모든 항공편이 취소돼 22시간 비행을 견뎠다. 섬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쇼핑에 전념한 류수영의 모습에 유이는 "말려야하지 않아요?"라며 놀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이는 "수영 오빠가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약간 식재료 찾을 생각에 (무서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은 "실제로 일주일에 두 세 번 장을 보는데, 각종 식재료를 보면서 '뭐 해먹을까' 생각만 해도 신나더라"며 "장 보니까 미친 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전해 진심을 알게 했다.
유이의 말에 이승윤은 "쟤는 이미 눈이 돌았어"라며 "'요리에 미친 남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류수영은 "지금도 일주일에 두 세 번 이상을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류수영은 "예전에는 마트에서 팬분들을 만나면 '멋있어요'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맛있었어요'라고 말씀을 해주신다. 그 말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윤은 류수영과 과거 대학 전통무예 동아리 선후배 사이라며 오랜 우정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술 마시고 헤어질 때면'"정상에서 만나자'고 외쳤다"고 회상했다.
[사진] '정글밥'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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