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미국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9월호 표지를 장식한 리사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록스타 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부터 화려한 드레스, 편한 후드 티셔츠까지 다채로운 패션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그룹 활동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팬들의 걱정에 대해 “당연히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블랙핑크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저는 블랙핑크를 사랑한다. 팬들 때문만은 아니고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사는 한국어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리사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하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바. 태국을 배경으로 한 이번 시즌은 방콕과 푸켓, 코사무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리사는 “집으로 돌아와 태국 음식을 먹으며 촬영장 가까이에서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 역할을 맡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울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엄마, 엄마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오디션을 봤다고 말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첫 연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정말 신나고 긴장됐다. 잠시 기뻤다가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저에게는 연기가 새로운 일이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과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팬들이 보게 될 것이 기대된다. 사람들이 태국에 더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025년 컴백과 월드투어를 예고했으며, 지난 9일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리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