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아이돌 데뷔에 대해 연습생 시절 당시 본인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13일 오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M,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3회에서는 카라의 막내 허영지와 젠블루의 막내 니코로 걸그룹 막내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이들은 함께 요리를 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의 만남은 어색함도 잠시, 연습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분위기를 풀어갔다는 후문. 허영지는 “나는 니코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했던 것 같다. 15살이라는 나이에 벌써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니코는 부담감을 드러내며 운동선수 출신으로 연습생 생활을 거치지 않고 취미로 댄스학원을 다니던 중 오디션을 보게 된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에 허영지는 “나도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를 준비했던 시절이 있다”며 서로의 공통점을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니코는 허영지에게 “연습생 시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없었어요?”라는 질문으로 진솔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허영지는 “가수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4년 반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동안 주변 사람들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스스로는 ‘나 데뷔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계속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았다.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내가 안 하면 누가해?’라며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허영지의 다이어트 꿀팁과 막내의 특권을 누리는 방법 등을 전수받는 니코의 모습은 13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M, SBS Fi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