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어마어마한 한달 지출액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희철 박물관(?)을 공개했다.
이날 김희철 생일에 초대된 김종국, 이동건, 은지원이 그려졌다. 심지어박물관을 개장한 김희철. 자기애로 가득한 셀프 박물관이었다. 본인 생일기념 직접 안내해주겠다며 큐레이터로도 변신, 이에 서장훈은 “다른 사람은 불가능, 셀프 박물관은 김희철이니까 가능한 것”이라 해 웃음짓게 했다.
유치원 졸업 후 ‘성장통’ 코너로 이동했다. 17세 때 사진에 김희철은 “내 전성기”라며 흡족, 애교머리가 포인트라고 했다.모두 “슬슬 얼굴이 나온다, 원빈 느낌있다”고 했다. 이어 고3때 졸업사진을 공개했고 비로소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유년기 시절 상장도 공개했다. 모친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진 많이 받았다”며 특히 개근상을 언급,김종국은 “난 12년 개근, 집을 나가도 학교는 잘 갔다”고 했고, 김희철도 “저도 주말만 가출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생활통지표도 공개했다. 은지원은 “성적이 반토막이다 이런 성적 본적이 없다”며 평균 56점인 성적표에 폭소, 제일 높은 점수가 ‘가정’ 과목이었다. 또 성적표엔 ‘엄마한테 오락실 끊겠다’는 편지까지 써 웃음을 안겼다.모친은 “저게 마지막 성적표, 안 가져오더라”고 하자 서장훈은 “마음 아플까봐 그런 것 효자다”며 김희철을 감쌌다.
이어 김희철은 자신의 명언들을 꺼냈다.'명품 왜 사나 게임에만 투자한다’는 말에 다들 이해하지 못 했다. 심지어‘휴대폰 게임에 4천만원’ 쓴 적도 있다고 하자 역시 게임광으로 알려진 은지원도 “한심하다”며 손절(?)한 모습.김희철은 “형도 게임하느라 앨범2년 반 쉬지 않았냐”고 하자 은지원은 “그래도 저렇게 돈 안 쓴다 돈 쓸 곳 없다”고 했다.
김희철은 아예 한달 지출액을 묻자 은지원은 카드값으로 3백만원 정도 나간다고 했고 김종국은 “휴대폰비 포함해 한 90만원 된다, 그럼 80만원 정도 되는 것”이라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 80평으로 최소 65억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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