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김일우가 첫 출연, 미혼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배우 김일우가 ‘미우새’로 출연, 그는 카리스 넘치는 39년차 배우다. 방에는 침대가 2개 있었으나 알고보니 미혼이었던 것. 올해 62세인 김일후. 그는 “결혼, 이혼 없던 쌩(?) 미혼”이라 밝힌 바 있다. 드라마 속에서만 아내와 자식이 많았던 것.
이어 김승수와 이상민이 김일우 집에 도착했다. 미혼이란 말에 이상민은 “널리 알려야한다, 오해할 수 있다”며 적극 김일우의 미혼을 홍보,
김승수는 “주변 여자들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결혼한 줄 알고) 대놓고 바람을 피냐더라”며 웃음, 본인 뿐만 아니라 미혼인데 기혼으로 오해받은 배우들도 줄줄이 얘기했다.
이에 김일우는 “나이 있는 여자랑 가면 아내인 줄, 조카랑 가면 딸인 줄 안다”고 했다. 이상민은 “애들 장성한 아버지 풍채”라 하자 김일우도 “친구들은 다 손주도 있더라”며 멋쩍게 웃음 지었다.
이때, 이상민은 “집이 너무 깔끔해 이 정도면 누군가 있는 것 같다 여자의 향도 느껴진다 남자 냄새가 안 난다”며 의심,트윈 베드가 있는 이유도 그러했다. 수상한 싱글남의 침실.
이상민은 “자꾸 없다고 해서 형수님(?)이 서운하겠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정기적으로 오는 사람있는거 아니냐며 의심,’김승수도 급기야 “여자화장품까지, 네일케어용도 있다”며 “가끔 오시는 분이 쓰는거 아니냐”고 해 김일우를 민망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