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시즌 첫 포항전 승리로 기동 매직을 즐겼다.
FC 서울이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연승을 포함해서 최근 5경기서 4승을 거두면서 승점 39를 마크하면서 광주 FC(승점 37)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이번 시즌 포항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3분 서울은 강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컷백을 연결했다. 이를 조영욱이 쇄도하면서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로 이어갔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했다. 후반 5분 이태석이 코너킥 상황에서 기가 막히게 올린 것을 전민광이 헤더로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서울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이승모가 윤종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타이밍을 재고 기습적으로 슈팅을 시도해서골망을 갈랐다.
포항은 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김기동 감독이 친정팀 포항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는 것으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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