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데뷔 2년여 만에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첫 월드투어를 진행,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아이브는 첫 KSPO DOME에 입성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월드투어 시작점인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에도 2회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확장된 인기를 확인한 아이브다.
‘I AM’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의 문을 연 아이브는 ‘ROYAL’과 ‘Blue Blood’ 무대를 마친 뒤 다이브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유진은 ”서울이여 내가 왔다!“고 외친 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드리고 위해 오프닝부터 바꿔봤다“고 말했고, 장원영은 ”이번 공연은 밴드와 함께 한다. 밴드 분들과 돌아왔는데, 더 시너지도 나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레이는 ”투어를 진행하면서 새 앨범도 내고, 성장을 한 것 같은데 다이브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며 소통을 시도했다. 다이브들의 힘찬 함성에 힘을 얻은 아이브는 ”다이브가 예상한 것보다 더 멋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아이브는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