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했다.
11일 정주리는 “성별을 공개합니다. 제가 오형제의 엄마가 되었어요. 우리 또또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축복과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주리는 “쏘 스페셜한 나의 인생. 재미난다 재미나!”라고 말했고, 이용진은 “농구팀 가능”이라는 댓글로 웃음을 주며 축하를 건넸다. 구지성은 말없이 웃음 표시만 남겼으며, 이지애는 “아 진짜 최고다. 축하해 주리야”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2015년 결혼, 그해 첫째 아들 도윤 군을 출산했다. 2017년 둘째 아들을 낳았고, 2019년과 2022년 각각 셋째 아들과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달 17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정주리는 “첫째부터 지금까지 계획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너무 감사하게 다섯째가 찾아와줘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고, 난소에 난 혹 때문에 한쪽 나팔관을 제거해 임신 확률이 높지 않음에도 다섯째까지 임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정주리는 “만약 아들이면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거 같다. 딸이면 새로운 육아를 하게 될 거 같다. 15주 3일이라 어느 정도 눈치는 챘는데, 다음주에 성별이 공개된다. 넷째는 태어날 때까지 성별 공개를 안했는데 너무 아들이다보니까 나중에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였다. 지금은 너무 감사해서 성별을 공개하려고 한다. 임밍아웃 때 걱정이 됐다. 반응이 안 좋진 않을까 했는데 너무 축하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정주리의 다섯째는 아들이었다. 이로써 오형제의 맘이 된 정주리. 그는 네 아들과 함께 성별 공개를 축하했고 “오형제의 엄마입니다”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