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랩(대표 최신규) 소속 트로트 가수 진욱이 웃음부터 감성까지 다 잡았다.
진욱은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이하 ‘산물딴’)에 출연해 대전광역시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욱은 오프닝부터 안성훈과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박성온과는 형·동생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텐션을 높였다. 특히 지난 방송 미션 실패 벌칙으로 24시간 야자타임이 시작되자 “해성아! 뭘 봐?”, “안성훈 너 뭐 돼?”라고 저격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제작진에게도 반말을 시전하는 등 범상치 않은 예능감으로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도파민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진욱은 첫 미션 ‘고기 굽기 게임’부터 남다른 촉을 발휘했다. 모든 멤버가 고기를 구워 미디엄 레어를 완성하는 게임에서 진욱은 멤버들의 우려에도 소신을 지키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진욱은 침샘을 자극하는 한우 먹방과 함께 야자타임으로 ‘형님’이 된 동생들에게 마늘 가득한 쌈을 싸주며 웃음을 안겼다.
버스킹 장소에서는 공연에 앞서 간식 미션이 진행됐다. 아이스크림을 사 오는 동안 시민들이 말을 걸면 실패하는 미션으로, 진욱은 오직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미션을 성공해냈다. 이후 ‘일탈’을 주제로 진행된 버스킹에서 진욱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선곡, 폭발적인 성량으로 떼창을 유발했다. 이후 진욱은 멤버들의 무대에 다양한 리액션을 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성공적인 버스킹 후 도파민이 폭발하는 ‘제1회 산물딴 운동회’가 열렸다. 상품이 걸린 만큼 모든 멤버가 승부욕을 불태운 가운데 진욱은 첫 종목 ‘수수깡 펜싱’에서 명승부를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지압 슬리퍼 펌프 게임’에선 특유의 리듬감으로 고통을 이겨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눈물 빨리 흘리기 대결’도 빠르게 성공하며 최종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진욱은 TV CHOSUN ‘미스터로또’, ‘슈퍼콘서트’,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등의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