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빠는 죽었다” 지진희, 제삿날 가족 앞 등장..멀끔 슈트로 환골탈태(가족X멜로)[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8.11 08: 45

‘가족X멜로’가 흥미로운 첫 회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의문의 화재 사고와 죽은 줄 알았던 변무진(지진희 분)이 살아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미래(손나은 분), 금애연(김지수 분) 가족이 사는 빌라. 302호에 살던 할아버지는 의문의 남자가 문을 두드리자 빌라를 안 판다고 이야기했고, 의문의 남자는 302호 안으로 몸을 밀고 들어갔다.

과로로 쓰러진 변미래는 병원에서 엄마 금애연의 전화를 받았고, 집에 불이 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었다. 금애연과 변미래는 놀란 마음에 집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집주인이 시신으로 나온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민들은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금애연은 바뀐 집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금애연의 우려대로 부동산에서는 금애연과 다른 세대를 불러 이들 중 한 세대가 곧 집을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금애연은 결국 새 집주인에게 전화해 눈물로 호소했다. 남편 없이 집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딸은 가장 노릇을 하느라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금애연은 자신의 호소에도 연락이 없는 새 집주인 때문에 시무룩해했다.
그런가 하면 변미래는 상사에게 자신은 아버지가 없다는 말은 한 후 과거를 회상했다. 학생 변미래는 자신을 부르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오늘부터 내 아빠는 죽었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고 2022년, 변미래는 뉴스를 통해 아버지가 사망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변미래는 귀가했고 금애연이 제사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화를 냈다. 금애연은 첫 기일이니 준비한다고 했고 변미래는 “뭐 하러 하냐. 남인데”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금애연은 “그래야 마음이 편해서 그래. 지금은 남이지만 그래도 너네랑 마지막 인사는 잘 시켜주는 게 엄마 도리인 것 같아서”라고 변미래를 다독였다.
이들이 아버지 변무진의 제사를 지내고 있을 때 의문의 차가 빌라 앞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누군가가 이들의 집으로 향했다. 의문의 주인공은 바로 변무진. 가족들은 귀신을 본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금애연은 “당신 뭐야?”라고 물었고, 변무진은 “너네, 여기 사냐”라고 물었다. 변무진은 “내가 주인이거든. 내가 이 빌라 새 집주인이라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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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족X멜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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