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도 희망' 유동주(31, 진안군청)가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유동주는 1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89kg’에서 인상 168kg, 용상 203kg, 합계 371kg으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유동주는 인상에서 168kg을 성공해 올림픽에서 개인최고기록(167kg)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동주는 이어지는 용상에서 1차 시기 203kg을 성공했다. 한국기록이 212kg이다. 유동주가 메달권에 들기 위해서는 217kg 이상을 들어올려야 했기에 애초에 메달은 힘들었다.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간 유동주는 2차 211kg, 3차 217kg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용상에서 224kg를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카를로스 나사르가 한계 404kg을 성공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