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가 일본 도쿄에서 한가로운 일상을 공유한 가운데, 팬들은 9일 일어난 일본 지진을 염라하며 걱정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9일, 선예가 개인 스토리 계정과 사진첩을 통해 'A very shining night in Tokyo'라며 일본 도쿄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예는 지인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 도쿄 곳곳을 돌아다닌 듯 "정신없다"고 적기도 해 바쁜 여행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선예의 안전을 걱정하기도 했다. 같으 날인 9일 오후 8시 1분께,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진원 깊이 10km의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이날 지진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은 안전을 위해 지진이 난 지역과 가까운 가나가와역-시즈오카역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또 지난 8에는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기상청에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하기도 한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별일 없이 안전하게 귀국하길", "나도 일본여행 가고 싶은데 뉴스보고 포기", "갑자기 일본 지진비상 무슨 일이냐ㅠ 언니 조심히 돌아와요"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선예는 선교사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었다. 선예는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지난 2022년 복귀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