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이혜원과 연애시절인 90년대, 무려 벌금을 1000만원 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이혜원이 개인채널을 통해 ‘2002 월드컵 레전드 ‘반지키스’의 주인공 등장! “혜원아.. 그 반지 팔았니?” | 멋진언니 ep.6-1 안정환’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두 사람은 첫만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광고를 찍다 만난 인연이었던 것. 이혜원은 “그때 안정환이 (훈련으로) 제일 늦었다 두 시간 차 대기했다”고 하자 안정환은 “10분이었다”며 억울, 이혜원은 “기억이 다르다, 유명한거 알지만 늦게 오는건 아니라 생각했다, 난 인사 안하려했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근데 제일 먼저 인사했다”고 하자 이혜원은 “같이 광고 찍어야해서 인사 안 할 수 없었다”며 웃음 지었다.
이혜원은 “회식 끝나고 화장실 쫓아가서 전화번호 주더라 한 마디도 안했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관심있으니 준 것 내가 왜 그랬는지싶다 난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며 “이 여자에게 반한 것, 이게 운명인가? 나도 모르게 끌린 것, 그 감정을 어떻게 단어로 표현할 순 없다 운명같은 만남이었다”고 했다.
특히 이날 연애할 때 벌금을 냈다는 일화에 대해 안정환은 “통금시간이 있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난 비행기 놓쳐서 못 갔다”며“그 다음 아침 비행기 탔는데 그래도 늦어, 벌금 천만원 냈다”고 했다.
이혜원은 “그때 천만원이면 진짜 더 많아, 진짜 냈냐”고 묻자 안정환은 “월급에서 차감해서 다 냈다 후회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이혜원은 “그래도 날 얻은 거 아니냐”고 하자 안정환은 “이혜원이 천만원밖에 안 되겠나”며 달달,“ 얼마나 같이 있고 싶었으면 천만원 벌금을 냈겠나”고 해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안정환은 “생각해보면 22살과 26살에 결혼했다 많이 어렸다 사랑이 불타오를 때, 그래서 통금시간을 더 지켜줬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