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사석에서 2PM을 만난 일화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심상치 않은 텐션의 걸그룹 등장│재친구 Ep.47│카라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김재중은 "예전에 니콜 어머니 음식점을 갔는데 덩치 큰 애들이 있어 무서웠다"며 과거 일화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니콜 생일이었던 것 같다. 그때 내가 화났다고 했다며? 화가 난 게 아니라 투피엠이 무서웠다. 피지컬, 아우라에 동생들인데도 너무 무서웠다. 쫄은 거지 화난 게 아니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데 2PM 역시 김재중의 눈치를 보았다고. 이에 허영지는 "오빠가 삐뚤어졌었네"라며 "후배들은 아무래도 조심하게 된다. 사석에서는 더 그렇다"고 대변했다.
이후 김재중은 "동방신기 영웅재중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내가 지나가기만 하면 '쟤 눈빛이 이상해', '왜 째려보지'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인사를 했는데도 그러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지는 "나도 눈이 커서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오빠는 그때 머리를 많이 길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놀렸다.
김재웅은 "오해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기 전에 말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고 말도 걸고 그랬다. 그땐 오해를 받는 게 싫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재친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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