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안은진이 덱스를 잡았다. 완벽한 승리였다.
8일 방영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에서는 복숭아 농사일, 가자미 조업일에 당첨된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날 복숭아 농사일에 나서게 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호두나무집 숙소로 이동했다.
덱스는 숙소 안을 이리저리 살피는 중 바둑돌을 발견했다. 안은진은 덱스에게 “알까기 게임할래?”라면서 맞기 내기를 제안했다. 승부사 기질이 있는 안은진은 지금까지 수많은 내기를 제안했고, 덱스는 “나는 이제 피멍이 들어도 안 봐줄 것”이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그러나 덱스는 속수무책으로 졌다. 안은진은 “나는 게임에 죽고 사는 사람이다”라면서 속전속결로 덱스의 돌을 밀어 넘어뜨렸다. 안은진의 완벽한 승리였다. 안은진은 “인생에 쓴맛을 봤냐”라면서 의기양양했고, 덱스는 팔목에 불그죽죽 남은 자국을 보며 어안이 벙벙해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