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가 골을 통한 '기부챌린지'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7일 한솔이엔지가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에 동참, 14번째 기업과 함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은 홈경기에서 1골당 각 10만 원 상당 생활필수품을 14개 기업이 적립해 연말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한솔이엔지는 시설물, 구조물의 균열보수와 지수, 방수 및 도장 공사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솔이엔지 지순형 대표는 "기부챌린지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전남 드래곤즈가 많은 득점을 기록하여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 김규홍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챌린지에 동참해 주신 한솔이엔지 지순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많은 득점으로 승리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리그 2위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남은 짧은 휴식기를 맞아 연습경기로 재정비를 마쳤다. 전남은 다가오는 1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6라운드 천안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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