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가 최종 커플로 탄생하면서 큰 환호를 받았으나, 순자, 상철, 영철, 정숙 등은 선택을 포기했다.
마지막 데이트가 이뤄졌다. 여성 선택의 데이트였다. 영수는 “정숙이 끌린다. 이성적으로 끌리고, 가치관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정숙을 원했다.
영호는 “옥순님이랑 데이트하고 싶다. 슈퍼 데이트를 하고 와서 옥순에 대한 마음이 커져서 다른 분과 대화는 더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옥순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다.
광수는 “영자님과 데이트를 한 후 마음속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영자님이 1순위다”라며 영자와의 데이트를 고대했다.
그러나 정숙은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영수의 빠른 전개에 다소 마음이 닫혔다. 정숙은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기도 하다. 마음이 한 번 닫힌 상태에서 다시 열리려고 하니까 애매하다”라고 말하더니 결국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호와 옥순은 절대로 장거리 연애는 안 된다고 했으나 벽을 깨고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그러나 반전은 순자와 영철이었다.
영철은 순자를 선택했다. 그러나 순자는 “어제까지만 해도 최종 선택을 바로 하려고 했는데, 심리적 부담이 되더라. 제가 남 눈치를 보나 보다. 시청자분들? 그런 부담감. 근데 해도 안 해도 밖에서 연락을 하려고 한다”라는 이유로 최종 선택을 거절했다.
송해나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데프콘과 이이경 또한 그들을 응원했다.
이어 영자는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분들 많이 알아간다. 특히나 많이 대화해 준 광수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광수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영자는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고, 제가 원하는 이상형에 부합하는 거 같아서 나가서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후기를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