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코퍼레이션(이하 쉐도우) LOL팀이 2년 만에 다시 대전 대표로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대전 이e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KeG 대전 대표 e스포츠 선수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7월 20일 KeG 대전 대표 선발전에서 1,2위를 기록한 FC온라인 김유빈과 조영진을 비롯하여 선발전 무패우승을 달성한 리그오브레전드 ’대전 쉐도우(장찬호, 박성호, 김시훈, 오정민, 김솔빈)‘팀의 전국 결선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FC온라인 김유빈과 조영진이 대전 대표로서 출사표를 발표하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유빈과 조영진은 ‘전국 결선에서 좋은 성적 내어 ’e스포츠 성지 대전‘을 알리겠다’는 출사표를 내놨다.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는 ’대전 쉐도우(장찬호, 박성호, 김시훈, 오정민, 김솔빈)팀이 무패우승을 달성하며 대전 대표로 선발 됐다. 팀 대표 김시훈 선수는 ‘전국 결선에서도 반드시 우승하여 대전 대표로서 이름을 빛내겠다’는 출사표를 내놨다. ‘대전 쉐도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쉐도우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는 “2022년에 대전을 대표로 KEG에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2024년에도 대전 대표로 우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대전 대표 e스포츠 선수단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C온라인 멘토 박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쿤(KUN) 권오성 멘토는 LLA(리그오브레전드 라틴아메리카 리그) 2회 우승, LCK 아카데미 리그 2회 우승 및 롤드컵 진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은 대전 대표 선수단에게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출정사를 통해 "대전시가 e스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전 대표 선수단이 전국 결선에서 좋은 성적 내어 대전을 빛내길 바란다. 진흥원도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