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있어 국내외 게임산업에 20년간 몸담은 전문가로 우리에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오피스의 발판을 만든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가’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본사 사업 총괄이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크래프톤이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와 신규 지식재산권(이하 IP)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퍼블리싱 인재 영입의 후속 단계로 오진호 전 라이엇 게임즈 본사 총괄이 선택됐다.
크래프톤은 6일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치프 글로벌 퍼블리싱 오피서, CGPO)로 오진호 전 라이엇 게임즈 본사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진호 CGPO는 코넬대학교 졸업 후 마케팅 전문가로 SK텔레콤과 이베이에서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블리자드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로 게임업계에 입문해 블리자드 코리아 한국 지사장과 블리자드 동남아 지역 대표를 거친 그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를 맡아 한구 지사의 초석을 닦았고, 본사로 넘어가 해외 사업 부문의 총괄 매니징 디렉터 직과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조직을 이끌었다.
그동안 주요 IP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하며 쌓인 국제적인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발탁된 오 CGPO는 오는 9월부터 크래프톤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을 통해 새로운 IP의 발굴과 서비스 강화, 퍼블리싱 확대 등 국제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IP를 확보 중인 상황에서 오 CGPO의 리더십이 이러한 사업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