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대표적인 여름 축제 ‘워터밤’을 접수하고 화끈한 컴백 예열에 성공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워터밤 인천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7월 5일), 일본 후쿠오카(7월 13일), 부산(7월 27일)에 이은 '워터밤 투어' 네 번째 무대.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매 공연 직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워터밤' 무대 특성상 노출이 심한 의상이나 몸매가 부각되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이들을 향한 현장 반응은 달랐다.
‘#menow’, ‘WE GO’, ‘Stay This Way’, ‘LOVE BOMB’, ‘Feel Good’, ‘DM’ 등 프로미스나인이 대표곡을 릴레이로 선보일 때 관객들은 크게 환호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축제 그 자체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워터밤 투어’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은 ‘서머퀸’으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 건강미 넘치는 매력이 절정에 달하니 보는 이가 자연스레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프로미스나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워터밤'과 새 앨범 준비를 병행해 온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2일 세 번째 싱글 ‘Supersonic’을 발매한다. “더운 여름, 프로미스나인을 부르기만 하면 어디든 빠르게 달려가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이 앨범의 ‘HEAT’, ‘JUICY’, ‘COOL’ 등 세 가지 버전 오피셜 포토를 최근 차례차례 공개하며 무더위 사냥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HEAT’ 버전에서 한껏 달아오른 낮, 열기가 식고 차분해진 밤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JUICY’ 버전에서는 상큼 발랄한 ‘과즙미’를 과시한 데 이어 ‘COOL’ 버전을 통해서는 시크하면서 쿨한 면모를 뽐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6일 오후 9시 ‘Supersonic’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Supersonic’을 비롯해 ‘Beat the Heat’, ‘Take A Chance’ 등 3곡의 주요 멜로디가 드디어 한꺼풀 베일을 벗는 것.
소속사 관계자는 "타이틀곡 ‘Supersonic’은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머송"이라며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특징인 ‘Beat the Heat’, 몽환적인 유포릭 팝(Euphoric pop) 장르 ‘Take A Chance’ 모두 올여름 놓쳐서는 안될 곡"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세 번째 싱글 ‘Supersonic’은 오는 12일 발매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