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홈런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4회 초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임상우의 활약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바짝 따라가기 시작했다.
5회 초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와 ‘최강 몬스터즈’ 이대호가 만나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였던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의 유니폼으로, ‘최강 몬스터즈’였던 정현수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정현수는 대선배인 이대호를 보고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 채 연속으로 변화구를 던졌고, 정현수의 실력이 드러나지 못하자 모두가 아쉬워했다.
그때 정현수는 마음을 다시 잡은 듯 강력한 스트라이크를 선보였다. 정현수의 회심의 일격을 본 이대호는 배트를 다시 잡았고, 동점 홈런을 보여줬다. 경기장의 모두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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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