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미란이(MIRANI)가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미란이는 오는 9월 새 EP를 발표하고, 그동안 보여준 느낌과 또 다른 결의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지난해 5월 정규앨범 ‘The Drift’ 이후 모처럼 발매하는 앨범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앨범명은 아직 베일에 싸인 가운데 앞서 예고된 싱글 ‘Hit Me Up’은 이번 EP의 선공개곡인 셈이다.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이티즈(ATEEZ)의 민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초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폴라로이드 버전의 다정한 투샷은 스윗하고 특별한 서머 러브송을 암시했다.
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역시 짧지만 뜨거운 반응이다. 창가 사이에서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이 본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쾌한 사운드에 곡명과 같은 ‘Hit Me Up’이 반복되는 노랫말도 귓가를 사로 잡는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층 고조된 기대감, 호기심을 표현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발매일이 다가올수록 조명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란이와 에이티즈 민기의 스페셜 싱글 ‘Hit Me Up’은 오는 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