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9월 성공개최 위한 발대식 성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8.05 11: 29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윈회에서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서울 개최를 알리고 홈리스월드컵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근호 조직위원장, 한준희 부위원장, 이기정 명예위원장(한양대학교 총장), 정재권 한양대 축구부 감독 외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후원, 협찬을 통해 함께 하고 있는 임팩트 얼라이언스, 아름다운가게,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열린옷장, 위너스피알, 한칸, 영웅시대 등 50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사진]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사진]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이 자리에는 특히 홈리스월드컵 한국팀 예비선수단과 이한별 감독, 코칭스태프와 대회 유치 초반 모금에 참여하며 홈리스월드컵의 서울 유치에 힘을 보탠 ‘씨앗 후원자’들도 자리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홈리스월드컵재단(영국)의 최고운영책임자 제임스 맥미킨은 "개최 19회를 맞이하는 홈리스월드컵은 전세계적으로 주거빈곤과 불평등 해소의 역할을 하며, 120만 명의 삶을 변화시켜 온 국제적인 이벤트"라면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년 홈리스월드컵 발대식에서 확인한 각계 각층의 응원 에너지를 통해 올해 9월 개최 될 본 이벤트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발대식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K리그 팝업과 함께 하는 사전 이벤트 ‘미리 만나는 홈리스월드컵’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호 조직위원장, 이한별 홈리스월드컵 대한민국팀 감독이 참여하고, SBS ‘골때리는그녀들’ 에서 ‘FC아나콘다’의 박지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축구 토크쇼 ‘함께 만들어 가는 승리’ 코너에는 예비 축구선수와 축구에 관심있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여기서 축구에 대한 열정적인 질문과 이야기가 오갔고 홈리스월드컵 룰인 ‘스트리트 사커’ 규칙을 배우고 시범 경기를 해보는 ‘4 VS 4 어린이 축구교실’, 박서준과 아이유 주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홈리스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드림’ 상영회까지 K리그와 협업해 운영됐다.
[사진]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특히 K리그 굿즈 티셔츠와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유니폼, 협찬사 신이어마켙의 굿즈 등이 선물로 구성된 ‘선물 증정 이벤트’와 축구공 모양의 홈리스월드컵 포토존은 대기줄이 생길 만큼 인기리에 운영되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19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9월 21~28일 8일간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49개 참가국 간의 토너먼트 게임과 글로벌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개최 5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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