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애먹을 일 없을 것” 정승제, ‘IQ139+수학천재’ 중2에 깜짝 (‘티처스’)[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04 21: 07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정승제가 도전학생의 수학 실력에 감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아직 중학생이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수능을 봐도 될 듯한 ‘극극 상위권’ 실력의 소유자가 등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도전학생은 5세에 알파벳을 마스터하고 서점은 놀이터라고 할 정도로 남다른 독서 사랑을 드러냈다. 아직 중학생인 도전학생의 취미는 영어 원서로 책읽기가 취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도전학생의 IQ는 무려 139였다. 내신 역시 전 과목 올 A등급이었다. 그럼에도 도전학생은 고민이 있다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좋고 더 하고 싶어서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싶다. 지금 사는 곳에서 열심히 할지, 학군지로 가서 열심히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조정식은 “왜 공부가 재밌냐”고 물었고, 도전학생은 “제가 수학을 좋아하는데 수학은 답이 명확하고 배울 게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승제는 한 문제 가지고 오래 고민하냐고 물었고, 도전학생은 “한 번에 오래 생각하진 않고 생각하다가 안되면 다음날 다시 풀어본다”라고 말했다.
도전학생의 일상도 공개됐다. 도전학생의 집에는 TV 대신 거대한 책장이 자리해있었다. 도전학생 부모님은 “100권이 넘는 책장에서 책갈이를 7번 넘게 했다. 어릴 때 책을 너무 좋아해서 글자도 덜 배웠는데 30권씩 쌓아놓고 읽어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도전학생의 책장을 둘러본 미미미누는 “수학 정석책이 있다. 지금 교육 과정으로는 고1 과정을 선행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도전학생은 “고1 수학은 대여섯 바퀴 정도 반복했다. 초6 때 고1 수학을 시작했다. 수1, 수2도 3바퀴 선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냥 내일 수능 보는 게 낫지 않나”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정승제는 “지금 수학 1바퀴가 1년치 진도다. 그렇게 수학 1, 2를 세바퀴 다 합치면 12년 과정인데 2년 안에 한 거다”라며 놀라워하면서도 선행학습이 허수인지 파악하기 위해 기습 문제를 냈다. 과정을 설명하며 문제를 푸는 도전학생에 정승제는 허수가 아니라고 판단하며 “제가 장담하는 수학으로 애먹을 일은 절대 없을 것.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아름답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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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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