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32)이 세계랭킹 1위를 꺾었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르쿠스 달메이다(26, 브라질)를 세트 스코어 7-1로 승리, 8강으로 향했다.
이로써 김우진은 8강에 안착했다.
1세트 김우진이 먼저 활을 들었다. 첫 화살은 10점에 꽂혔다. 달메이다는 9점으로 시작했다. 뒤이어 김우진은 9점, 달메이다는 10점을 쏘며 동점이 맞들어졌다. 김우진은 10-9-10으로 29점을 기록했고 달메이다 역시 29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2세트도 김우진이 먼저 시작했다. 10점을 기록했다. 달메이다 역시 10점으로 응수했다. 김우진은 다시 10점을, 달메이다는 8점을 쐈다. 김우진은 마지막 슈팅서 10점을 기록, 세트를 가져갔다. 달메이다는 9점에 그쳤다. 30-27로 승점을 챙긴 김우진이다. 세트 스코어는 3-1.
달메이다가 먼저 시작한 3세트, 9점에 꽂혔다. 김우진은 10점으로 맞섰다. 3세트 김우진은 10-10-10으로 승점을 챙겼다. 달메이다는 9-10-10으로 29점에 그쳤다.
4세트 달메이다가 10점으로 시작했다. 김우진도 10점으로 첫발을 쐈다. 잠시 흔들린 달메이다는 두 번째 슈팅서 8점을 쐈다. 김우진은 다시 10점을 기록했다. 달메이다는 10점을 쏘며 28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김우진은 이번에도 10-10-10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7-1로 8강에 안착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