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손흥민, 김민재와 만남을 기념했다.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뉴진스의 시축으로 시작했으며, 토트넘의 손흥민, 뮌헨의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 ‘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뉴진스는 시축에 이어 하프타임 공연까지 진행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데뷔곡 ‘어텐션’을 시작으로 ‘하입보이’, ‘ETA’, ‘슈퍼샤이’까지 이어진 가운데, 멤버 하니는 김민재 등번호 ‘4’, 손흥민 등번호 ‘7’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와 함께 찰칵 세레모니까지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를 2대 1로 무너뜨렸다. 손흥민의 창을 막은 김민재의 방패였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뒤 뉴진스는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 김민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이 쓰인 유니폼을 들고 있고, 두 선수들은 카메라를 보며 미소짓는 모습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하니는 김민재 선수와는 함께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시축, 하프타임 공연까지 마무리한 뉴진스는 “와~~!!!! 수많은 관중과 멋진 선수분들 앞에서 시축과 무대를 했다니…!!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ㅋㅋ 다같이 하니까 정말 행복했어요!!”라며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연습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오늘만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함성 소리와 뜨거운 열기..!! 정말 감동이었어요!!ㅠㅠ 끝까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박서준, 정유미, 픽보이, 설현, 지민, 전현무, 장예원 등 다양한 스타들이 직관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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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진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