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영(30)이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전훈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에서 엘리프 베라 괴크르(튀르키예)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훈영은 준결승에 진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전훈영은 28-26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 괴크르는 2세트 먼저 사격에 나서 10점을 쐈고 전훈영은 8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도, 전훈영은 10점, 괴크르는 9점을 쐈다. 세 번째 차례에서 괴크르가 10점을 기록해 29점으로 세트를 마쳤고 전훈영은 10점을 쏴 28점으로 세트를 내줬다.
이어지는 3세트 괴크르가 먼저 활을 들었다. 10점을 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전훈영 역시 10점으로 응수했다.
잠시 흔들린 괴크르는 두 번째 시도에서 7점을 기록했고 전훈영은 상대가 주춤한 틈을 타 9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시도서 괴크르와 전훈영은 각각 8점과 9점을 기록, 전훈영은 28-25로 세트 스코어 4-2를 만들었다.
괴크르는 4세트 첫 발을 9점에 꽂았고 전훈영은 10점을 맞추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괴크르는 9점, 전훈영은 8점을 쏴 동점이 만들어졌고 마지막 슈팅서 괴크르는 8점, 전훈영은 10점을 쏴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전훈영은 준결승으로 향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