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이 10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했다.
3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에서는 곽준빈이 렌털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준빈은 오쓰키라는 마을로 향했다. 곽준빈은 “렌털 가족을 만난다. 콘셉트를 잡아드리기가 좀 어색하다”라고 말한 후 약혼녀로 설정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
곽준빈은 한 카페에서 여자친구를 만났고 카페 주인에게 두 사람은 약혼한 사이며 부모님에게 인사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곽준빈은 뒤돌아서는 주인을 보며 “저분은 믿으실 것 아니냐. 좀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곽준빈은 진짜 10년 이상 만난 연인처럼 연기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연기가 괴물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곽준빈은 아이를 몇 명 가지고 싶냐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세 명이라고 답했다.
곽준빈은 “딸이 내 얼굴을 닮을까봐 무섭다”라고 말했고 귀여울 것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감동이라고 답했다. 여자친구의 특급 애정 공세에 곽준빈은 어질어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은 렌털 여자친구가 업계 1위라며 “충격적으로 연기를 잘한다. 유튜브 하면서 모은 돈 다 태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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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