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영(30)에 이어 임시현(21)도 8강에 안착했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16강에서 메건 하버스(17, 영국)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7-1로 승리했다.
1세트 임시현과 하버스는 나란히 9점-10점-9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어진 2세트, 임시현은 세 발 모두 9점에 적중하면서 27-25로 승리했다. 3-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3세트 먼저 쏜 하버스는 7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쏜 임시현도 같은 방향으로 7점을 맞췄다. 뒤이어 하버스는 8점, 임시현은 10점을 쐈고 마지막 세 번째 사격에서 하버스는 6점을 맞추며 크게 흔들렸다. 임시현은 10점으로 마무리하며 27-21로 스코어 5-1을 만들었다.
4세트 다시 집중력을 찾은 하버슨느 9점을 쏘며 세트를 시작했다. 임시현도 9점으로 응수했다. 이어지는 슈팅, 하버스는 9점, 임시현은 10점을 기록했다. 하버스는 마지막 발 9점을, 임시현도 9점을 쏘면서 28-26, 세트 스코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8강으로 향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