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영(30)이 8강으로 향했다. 한국 양궁의 메달 추가 가능성이 커졌다.
전훈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16강에서 레이 첸잉(대만)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6-4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첫 번째 화살, 전훈영은 7점, 레이 첸잉 9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훈영과 레이 첸잉을 나란히 10점을 쐈다. 마지막발 레이 첸잉이 9점을 기록하며 27-28의 스코어로 레이 첸잉이 앞선 채 1세트가 마무리됐다.
전훈영은 2세트 첫발 9점을 쐈고 레이 첸잉도 9점을 맞췄다. 뒤이어 전훈영 10점, 레이첸잉 9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3번째 시도에서 전훈영이 9점, 레이첸잉 8점을 맞추면서 28-26으로 전훈영이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28-25로 승리한 전훈영은 4세트에서 흔들리면서 4-4 동점이 됐다.
마지막 5세트, 전훈영은 첫발 9점을 쐈고 레이 첸잉도 9점을 맞췄다. 전훈영은 두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았고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28-25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