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정하가 채용 비리의 실체를 쫓는다.
오늘(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9회에서는 JU건설 내부 채용 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팀원들 구한수(이정하 분), 문상호(오희준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익명 사이트에 올라온 JU건설의 채용 비리 고발 게시물은 신기술 유출 시도로 인해 삭막했던 회사 내 분위기를 한층 더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신차일과 감사팀은 회사 내 채용 시스템에 허점이 생겼음을 발견하고 전면 조사에 돌입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를 하나하나 되짚어보는 구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한수 역시 채용 비리 의혹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샀기에 자신처럼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감사에 임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감사팀 대리 문상호와 그를 감싸고 있는 신차일, 구한수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깨진 차창과 머리를 감싸 쥔 문상호, 사방에 촉을 곤두세운 구한수와 신차일의 예민한 표정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JU건설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은 정체불명의 사나이를 제압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사내 주변에 놓인 상자 위에는 JU건설 인사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그의 정체가 더욱 의심스러워지고 있다. 과연 황대웅이 붙잡은 남자는 누구일지, 달밤의 몸싸움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JU건설에 숨겨진 채용 부정을 감사하기 위한 감사팀장 신하균과 감사팀원 이정하 그리고 부사장 진구의 사투는 오늘(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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