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한국 스케쥴 소화에 나선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 초청으로 저녁식사 팀 미팅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날 뮌헨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다. 먼저 한국에 머물고 있던 김민재는 뮌헨 선수들은 마중 나갔다.
오는 3일 뮌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 손흥민의 토트넘과 친선경기(쿠팡시리즈 플레이 2경기)를 갖는다. ‘새 감독’ 뱅상 콤파니 감독 등이 한국 팬들의 환호 속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 선수들은 ‘KOREA(한국)' 걸개를 펼쳐 보이며 마중 나와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강렬하게 첫인사를 건넸다.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한국에 왔지만 최근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해리 케인은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포함, 오픈 트레이닝,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뮌헨은 2일 오후 6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뱅상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오픈된다.
손흥민도 토트넘 선수단에게 거하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뮌헨과 2차전을 준비 중인 토트넘 선수단은 고깃집을 방문해 'K-푸드'를 즐겼다.
데스티니 우도기 등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1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올렸다. 게시물 속 브레넌 존슨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좋아했다. 히샬리송은 아이스크림 후식을 먹으며 한국식 식사 마지막 코스를 제대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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